[예루살렘 7월 29일발 신화통신 기자 풍국예 왕탁륜] 7월 29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영국측이 팔레스티나 국가를 인정하려는 성명을 거부했다.
성명은 영국 정부의 이러한 립장의 변화는 사실상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 운동(하마스)을 ‘장려’하는 것이며 “가자에서의 휴전을 실현하고 억류된 인원들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여 “이 행동은 영국 자신에게 위협이 될 것이며 필연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29일,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발표하여 “만약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끔찍한 참상을 종식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면 영국은 9월 유엔총회 개막 전에 팔레스티나 국가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성명에서 “영국측의 립장 변화는 국내 정치적 압력과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앞서 취한 류사한 립장 표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은 지난 24일 프랑스가 9월에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티나 국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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