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총공회에서 주최한 신취업형태 종업원 무료 이동식 건강검진 활동이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이날 아침 5시, 의료설비를 가득 실은 이동식 건강검진차량이 연길시 진학가두 문화사회구역의 양로봉사중심에 들어섰다. 의료일군들이 일련의 준비를 마치자 아침 일찍부터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음식배달원, 택배배송원 등 신취업형태 종업원들이 질서 있게 줄을 서 차례로 건강검진를 받기 시작했다.

신취업형태 종업원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신취업형태 종업원들에 대한 배려를 가일층 확대하며 그들의 건강권익을 실제적으로 수호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주총공회는 신취업형태 종업원 무료 이동식 건강검진 사업을 전개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무료건강검진 활동은 이날을 시작으로 약 반달간 펼쳐질 예정이며 500여명의 음식배달원, 간병인, 택배배송원, 가정봉사원, 보안원이 관련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건강검진은 신취업형태 종업원의 신체수요와 직업특징에 따라 건강검진 패키지를 합리적으로 설계했다. 건강검진 표준은 인당 500원이며 검사 종류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복부초음파검사, 갑상선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이 포함된다. 신취업형태 종업원들의 업무 특징을 고려해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특별히 디지털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검사에 참가하는 종업원들은 ‘종업원의 집’ APP 플랫폼을 통해 예약을 한 후 온라인에서 건강검진표를 수령해 현장으로 오면 된다. 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건강검진 진도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 보고서도 조회할 수 있다.
활동에 참가한 음식배달원 왕용은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지 꽤 오래 되였는데 이번 기회에 무료로 건강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공회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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