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국왕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임명 승인
신임 총리, 4개월내 국회 하원 해산 약속

2025-09-09 09:07:07

[방코크 9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천자 상천동] 타이 국왕 마하 와치랄롱꼰이 아누틴 찬위라꾼을 타이 제32대 총리로 임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7일 타이 하원 사무총장 아파 수자남이 선포했다.

당일 아파는 품짜이타이당 본부에서 왕실 명령을 랑독하며 국왕이 아누틴의 총리 임명을 승인했다고 선언했다. 임명을 받은 아누틴은 최선을 다해 전력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타이인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겠다고 표했다.

당일 국영TV 생방송에 따르면 아누틴은 정식 임명 후 내각 성원의 전체 명단을 준비하여 국왕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국왕이 해당 명단을 승인하면 아누틴은 그 내각 성원들과 함께 국왕에게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 후 15일내에 국회에 시정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누틴은 1966년 9월생으로 현재 품짜이타이당 지도자이다. 5일 그는 국회 하원 특별회의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으면서 새 타이 총리로 당선되였다. 또한 그는 2023년 국회 하원 선거 이후 세번째 총리이기도 하다.

7일, 타이 신임 총리 아누틴이 국왕의 공식 임명을 받은 후 연설을 발표하여 약속 대로 헌법개정을 추진하고 4개월내로 국회 하원을 해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회 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인민당과 품짜이타이당은 아누틴의 신임 총리 취임을 지지하기로 합의를 이뤘으나 전제조건은 새 정부가 반드시 4개월내에 헌법개정을 추진함과 아울러 국회 하원을 해산함으로써 재선거를 위한 길을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누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이의 현존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할 것이다. 경제면에서 민중들의 생활지출을 낮추고 농민 채무문제를 해결하며 기업의 수입을 증가할 것이다. 안보면에서 평화적인 방식으로 타이─캄보쟈 변경문제를 해결하고 타이 령토주권을 수호하며 타이 리익이 손상되지 않도록 확보할 것이다.

아누틴은 재해 조기경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마약, 인신매매, 사기, 도박 등 범죄 타격에 박차를 가하며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상술한 범죄를 공동으로 타격할 것을 약속했다.

아누틴은 또한 자신이 구성하고 있는 내각은 선서 후 즉각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행정부문은 법적 절차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사무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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