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 기념 대회가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연길시로병의집봉사쎈터에서는 항일전쟁 로병, 연길시신흥소학교 소선대원 및 연길시 진학가두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문경사회구역 사업일군과 광범한 대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의 성황을 시청하면서 장엄한 시각을 함께 견증했다.
기념대회를 시청한 후 너도나도 오늘의 대회는 시각상의 향연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한차례 정신적 세례로서 조국의 번영창성과 군대의 강대함에 긍지감을 느끼며 위대한 항일전쟁정신을 고양하고 조국을 더욱 강성하게 건설할 것이라고 표했다.
기념대회 시청에 앞서 신흥소학교 사생들은 로병들과 함께 연길시로병의집 홍색이야기소를 참관했다.
전시구역내의 오래된 사진, 군공메달 등 실물은 전쟁년대의 파란만장한 세월을 소리 없이 들려주었으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로 하여금 로병들의 분투 과정을 몰입식으로 느끼게 했다.
10명의 항일전쟁 로병은 가슴에 각종 메달을 가득 달았는데 그중 나이가 가장 많은 로병은 96세였다. 그는 선후하여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여 2등공을 1차례, 3등공을 여러차례 세웠다.
로병들은 자신의 전투경험과 결합해 소박하고 진지한 언어로 전쟁년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총알이 비발치는 전투장면으로부터 진지를 고수하는 확고한 신념에 이르기까지 로병들의 이야기는 현장에 있던 학생들을 깊이 감동시켰으며 중화를 사랑하는 씨앗을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그들의 애국심과 보국의 뜻을 불러일으켰다.
로병들은 또 공동으로 <과녁을 쏘고 돌아오네>를 노래했는데 격앙되고 우렁차고 힘찬 노래소리는 영원히 퇴색하지 않는 그들의 격정을 보여주었다.
신흥소학교 소선대원들은 로병들을 위해 붉은넥타이를 착용하고 <조국을 노래하자>를 불렀다. 우렁찬 노래소리가 울리자 아이들은 앳되지만 견정한 목소리로 혁명선배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를 표현하여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신흥소학교 5학년 3반 김아란 학생은 “로병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전투이야기를 듣고 오늘의 행복한 생활은 혁명선렬들의 생명과 피로 바꿔온 것이라는 것을 더욱 알게 됐다.”며 “우리는 열심히 공부해 조국에 보답하련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이들은 다같이 화면에 눈길을 모으며 열병식 성황을 시청했다. 위풍당당한 열병방진이 정연한 발걸음으로 천안문광장을 지나가고 선진적인 무기장비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격앙된 군악과 우렁찬 구호가 화면을 통해 전해질 때 현장에서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열병식을 관람한 후 92세의 로병 손대산은 국가의 번영창성에 무한한 긍지를 느꼈다.
그는 “오늘 열병식은 시각적인 향연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세례”라며 “우리 조국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지만 력사를 잊어서는 안되며 애국심을 고양해 나라를 더 잘 건설해야 한다.”고 격동되여 말했다.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당위 서기 허원덕은 “더욱더 충격적이다.”,‘가슴이 설레인다.’는 말로 열병식을 관람하는 자신의 심정을 형용했다. 그는 “해방군의 정연한 대렬, 우렁차고 힘찬 발걸음, 선진적이고 우수한 무기장비들을 보니 자신감과 자부심이 저절로 생긴다.”며 “우리는 력사를 기억하고 선렬들을 추모하며 위대한 항일전쟁정신을 이어받아 전승해야 한다. 금후 맡은 바 사업을 잘 수행하고 정성과 힘을 다해 인민대중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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