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훈춘통상구 출경환급 대리창구가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이는 길림성에서 첫번째로 해외관광객 쇼핑 출경환급 정책을 시행하게 된 출경환급 통상구가 운영에 투입됨을 표한다. 이 정책의 시행은 길림성 경영환경 최적화를 촉진하고 관광봉사체계를 확장하며 성내 소비 국제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관광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로씨야, 한국, 일본 등 주변 국가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출경환급 정책은 해외관광객이 세금환급상점에서 구매한 출경 소지 개인물품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는 것을 말하며 세금환급 금액은 일반적으로 상품가격의 8～9%이다. 2014년, 국무원이 ‘해외관광객 쇼핑 출경환급 정책에 대한 연구와 개선’을 제출한 이래 전국 여러 성, 시가 이 정책을 시행하게 되였다. 길림성은 올해 5월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4개월 만에 모든 신고 작업을 완료했다.

‘길림성 해외관광객 쇼핑 출경환급 정책 실시방안’에 따르면 장춘룡가국제공항, 연길조양천국제공항 및 훈춘통상구가 첫번째 출경환급 통상구로 선정되였다. 중국은행 훈춘지행 부행장 류강은 “이번 출경환급 대리창구의 설치는 중국은행이 다국금융 우세에 의탁하여 연변주 관광 및 소비 시장의 발전에 조력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세관, 세무 등 부문과 협력하여 해외관광객들이 순조롭게 환급을 완성하도록 보장하고 현금, 은행카드 이체 등 다양한 환급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표했다.

현재 길림성 세금환급상점 모집 등록 작업은 이미 초보적으로 완성되였다. 장춘, 길림, 연변 등 19개 시(주), 현(구)의 백화점, 전문점, 슈퍼마켓, 호텔, 관광구 상점을 포함한 50여개 상가가 첫번째로 세금환급상점으로 선정되였다. 그중 장춘구아집단, 장춘만상성, 연길백화청사 등 유명 기업 및 일부 외자브랜드 업체도 포함되여 해외관광객들의 다차원적인 쇼핑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해외관광객의 환급 신청 과정은 편리하고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환급상점에서 쇼핑한 후 령수증과 환급신청서를 받고 출국할 때 통상구 세관검증소에서 물품, 령수증, 신청서를 제시하여 검증을 통과한 후 환급 대리기구 창구에서 환급금을 수령하면 된다. 여러 관련 부문은 환급상점 및 대리기구의 사업일군을 조직하여 정책, 업무 교양을 진행하고 선전을 강화함으로써 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정책을 알아볼 수 있고 신청 과정이 순조로우며 환급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장춘세관 소속 훈춘세관 관련 책임자는 향후 세관의 기능을 발휘하고 검증 봉사를 최적화하며 정책 우세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자석’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길림성이 전역 관광구도를 구축하고 국제화 소비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든든한 보장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상항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