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과 혁신으로 교육가의 사명 오롯이 실천
연변주 교육분야 선진사업일군, 훈춘시제7중학교 부교장 왕홍파

2025-09-18 09:01:34

향촌소학교의 ‘만능교원’에서 중학교의 교수관리 인솔자로 되기까지 훈춘시제7중학교 부교장 왕홍파는 ‘덕을 갖춘 교원이 되여 진정한 사랑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교육리념을 견지하고 기술로 인재양성 경로를 혁신하면서 교육사업일군으로서의 책임을 오롯이 실천해왔다.

1996년, 왕홍파의 교원 인생은 훈춘시 춘화진 화수소학교에서 시작되였다. 당시의 향촌학교는 교육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교원부족 문제 또한 심각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녀는 20명 학생의 전 과목 수업을 책임지는 중책을 흔쾌히 떠맡았다.

“몸은 피곤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매일이 충실했습니다.”

왕홍파는 ‘일을 열심히 하고 수업을 잘 펼치자’는 소박한 신념을 견지하면서 교원의 직책을 참답게 리행했다. 그녀는 또 교원이란 단지 지식의 전수자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세상을 리해하는 ‘창구’로 되여야 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학생들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그들이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길을 환히 밝혀주었다. 향촌소학교에서의 교육경험은 왕홍파로 하여금 교육의 어려움과 그 가치를 깊이 깨닫게 했고 ‘덕을 갖춘 교원이 되여 진정한 사랑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교육리념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했다.

1998년, 왕홍파는 사업의 수요로 춘화진학교에 전근되였다. 담임교원으로부터 학교의 부교장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는 시종 실제적인 행동으로 ‘모든 학생을 포기하지 않고 모든 교원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담임교원으로서 그녀는 학생들의 실제 수준에 따른 단계별 교육과 개성화 교육을 견지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부교장 직을 맡고 나서는 청년교원 일대일 방조부축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일상적으로 교원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원들과 함께 수업준비를 하면서 교원대오 건설에 심혈을 몰부었다.

2014년, 춘화진학교가 9년 일관제학교로 통합된 후에는 훈춘시제1소학교, 훈춘시제4중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정보화 플랫폼을 활용한 ‘동시 수업’ 모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함으로써 교원들이 정보화 도구의 도움을 받아 수업효과를 제고하고 학생들이 량질의 교육자원을 향수할 수 있도록 힘썼다.

2022년, 왕홍파는 간부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해 훈춘시제7중학교에서 부교장 직을 맡게 되였다. 그녀는 다년간 쌓아온 교육리념과 이 학교의 ‘선미+’ 정보화 교육 특색을 깊이 융합시켜 교육, 연구, 수업, 훈련이 정보화 기술을 통해 통합적으로 발전되도록 이끌었다. ‘디지털연수대오’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기반한 정확한 학습상황 분석을 통해 수업준비와 교수연구를 전개하고 디지털 ‘교수평가 일체화’ 체계를 구축해 수업 과정과 평가의 실시간 동기화를 실현했으며 ‘전통문화+정보화’ 과목간 융합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중화의 전통문화를 학습하면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했다.

그녀의 노력은 빛나는 성과로 돌아왔다. 3년간 훈춘시제7중학교는 주급, 시급 골간교원 7명과 주급 명교원 양성대상 13명을 양성했고 그녀가 이끄는 대오는 교육부의 교육기술및자원발전중심으로부터 ‘혁신응용교수연구대오’로 평가받았으며 디지털교육 사례는 국가중소학교디지털교육 플랫폼에 입선되여 지역 및 전국에 본보기를 제공했다.

향후 사업과 관련해 왕홍파는 “‘당을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초심과 사명을 명기하고 교육과 정보화 기술의 심층적인 융합을 끊임없이 추진하면서 연변 교육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힘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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