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팀, 송이버섯 “인공양식 가능성 있어…”

2023-06-05 09:10:19

일본 연구팀이 송이버섯의 게놈(전 유전자 정보) 해독에 성공, 향후 인공양식의 길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월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꾜대학·가즈사DNA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나가노현산 송이버섯으로부터 채취한 DNA의 게놈을 약 2년에 걸쳐 해독, 2만 1887개의 유전자와 배렬 순서를 특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해독을 위해 긴 염기배렬을 읽어낼 수 있는 장치를 사용했고 연구 결과와 송이버섯이 만드는 단백질 등의 분석 결과를 조합하면 인공재배에 필요한 배양조건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의미를 전했다.

송이버섯은 살아있는 적송과 균사를 통해 영양분을 나눠가지며 적송의 뿌리 주변에서 성장하는 만큼 표고버섯 등 버섯들과는 달리 인공양식이 불가능한 버섯으로 알려져왔다.

일본에서는 송이버섯이 인기 있는 고가의 식재료로 쓰이지만 지구온난화와 해충 등 영향으로 갈수록 채취량이 줄고 있다.

일본내의 송이버섯 생산량은 1941년 1만 2000톤에 달했지만 2021년에는 고작 39톤에 불과했다.

  외신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