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수치로 보는길림성의 ‘빙설 인기’

2024-01-16 23:33:23

2023/2024 겨울, 빙설의 대성 길림성의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첩보가 빈번히 들려오며 중국 ‘빙설 톱스타’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줬다.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길림성에서 접대한 국내관광객은 연인수로 4708.32만명, 국내관광수입은 803.5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6.7%, 310% 증가한 수준이다.

양력설 기간 길림성에서 접대한 국내 관광객은 연인수로 604.3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69% 증가했다. 국내관광 종합수입은 53.21억원으로 동기대비 659.06% 증가했다.

길림성의 음력설 기간 관광 주문량은 동기 대비 560% 증가했고 장춘, 백산, 길림, 연변은 모두 중국 빙설관광 인기 목적지의 선두에 올랐다.

3조의 통계 수치는 길림성의 뜨거운 빙설관광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길림성은 기회를 다잡아 빙설자원과 산업우세에 발붙이고 새로운 업태를 끊임없이 구축하고 새로운 체험을 풍부하게 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최적화해 빙설관광의 ‘불길’이 더욱 활활 타오르게 하고 있다.

겨울철에 들어선 이래 길림성의 빙설관광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고 문화와 관광을 융합시킨 새로운 업태, 새로운 놀거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력해졌다. 땅거미가 내려앉은 섭씨 령하 15도의 장춘, 빙설신천지의 무대는 현란한 조명으로 채워졌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빙천설지 속에서 단체로 춤을 추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양력설부터 매일 입장객이 만명을 초과한다. 그중 외지 관광객이 과반수다.” 프로젝트 투자 건설측 길림성건설그룹 당위 서기 진암의 말이다.

스키 휴가는 길림성의 ‘우세 종목’이다. 길림시 북대호 스키 리조트, 산 중턱에서부터 빠르게 내려오는 스키애호가들의 뒤로 뽀얀 눈안개가 피여오른다. 만과송화호리조트에서는 양력설 기간 티몰빙설축제, 북면산악축제 등 대형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연인수로 2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유치했다.

최근 몇년간 길림성에서는 높은 표준으로 스키 휴양 브랜드를 조성하고 9대 스키휴양지를 건설했는데 그중 4곳이 국가급 스키 관광 휴양지로 선정되였다. 화베이(滑呗)앱에 따르면 전국 14개의 선두 스키장 중 길림성이 5개를 차지했으며 스키 리정 점유률은 현재 35%까지 올라갔다.

양력설 기간 길림성의 관광인기는 우연이 아니다. 지난해초부터 길림성은 20여개 성, 시를 찾아 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했고 관광객을 길림성으로 유치하는 다양한 우혜 정책을 출범했다. 올해 빙설관광시즌 기간 전 성에서 3000만원에 달하는 빙설소비권을 방출했고 교통서비스 보장체계를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길림성문화관광청은 32갈래 ‘빙설직행차’를 개통했는 데 관광팀은 성내 주요 공항, 고속철역에서 여러 스키장과 휴양지까지 무료로 직행할 수 있다. 남방항공은 장백산에서 광주, 심수, 북경, 상해 등 지역을 왕복하는 항공편을 추가 운영하기도 했다.

겨울방학, 음력설 황금련휴는 ‘주요 전장’이 될 것이다. 2024년 음력설 련휴의 가장 열기 높은 관광 테마가 빙설관광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씨트립(携程)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빙설관광 려행 상품 주문량은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장춘, 백산, 길림, 연변이 모두 인기 목적지 선두에 올랐다. 동정(同程)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백산, 연길 등 지역의 휴가 려행 열기는 동기 대비 상승폭이 모두 100%를 넘었다.

길림성에서는 ‘길지의 설날·길상여의(吉地过年·吉祥如意)’를 주제로 전 성의 빙설관광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유람선 타고 상고대 감상하기, 약동하는 료원 빙설축제, 장백산 분설마을, 지북촌 도시설촌 등 73가지 빙설관광 신제품을 개발하고 스키타고 눈 감상하기, 빙설 드라이브, 친자 체험학습 려행 등 9대 류형 69갈래 코스를 출시했으며 설풍속 문화 축제, 길림 고산 스노보드 챌린지 대회, 제1회 중국·길림 송화강 스케트 마라톤 챌린지 대회, 차간호 빙설 음식 축제 등 199개 빙설 문화관광축제, 경기 행사를 개최해 ‘길지의 설날·길상여의’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빙설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고품질 관광상품 공급을 풍부하게 하며 관광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길림성을 선택하고 길림성을 사랑하게 할 것이다.” 손광지 길림성문화관광청  청장이 이같이 밝혔다.

  신화사 기자 왕범 당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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