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우리 나라 물가지표 ‘하락 속에서 회복세’

2025-09-18 09:02:43

올 8월 우리 나라 물가지표가 하락 속에서 회복세를 보여주었다.

10일,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우리 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달과는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으나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다. 구체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핵심CPI가 꾸준히 반등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8월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CPI는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확대되였다.

“내수확대와 소비진작 정책이 계속해서 효과를 보이면서 핵심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4개월 련속 확대되였다.”

국가통계국 도시사 수석통계사 동리연은 “핵심CPI 상승률 확대외에도 에너지를 제외한 산업소비재 가격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포인트 늘었으며 서비스가격은 3월부터 점차 확대되였고 8월에는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앙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소비촉진정책이 속속 시행되고 있다. 강소성은 ‘도시축구리그’ 대회와 이어진 1800회 이상의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1억 4000만원이 넘는 민생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절강성은 문화관광, 스포츠경기, 야간경제 등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여름휴가철 소비를 대대적으로 촉진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CPI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이다.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CPI가 꾸준히 반등하고 있지만 전월 데이터와 비교해보면 8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였다. 이에 대해 동리연은 “주로 지난해 기저효과가 상승하고 당월 식품가격 상승률이 계절적 수준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리연에 따르면 기저효과로 볼 때 전년 가격 변동이 8월 CPI에 끼친 기저효과는 약 마이나스 0.9%포인트로 집계되였다. 하락 압력이 전월 대비 0.4%포인트 확대되였다. 새로운 가격인상을 보면 당월 CPI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계절적 수준보다 약 0.3%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이 두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해 CPI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낮은 식품가격이 주요 요인이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 시장가격연구소 류방은 “8월 식품류가 충분히 공급되여 돼지고기, 닭알, 신선과일의 가격 변동이 계절적 수준보다 약했다.”고 짚었다. 이어 “식품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하락해 CPI 하락세에 끼친 영향이 약 0.51%포인트 증가했다.”면서 “이는 CPI 전년 동기 하락률을 웃도는 수치”라고 부언했다.

주목할 점은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가 축소되고 전월 대비 8개월 련속 감소세가 멈췄다는 사실이다. 이는 국내시장 경쟁질서가 꾸준히 최적화되고 일부 산업의 수급관계가 개선되면서 나온 변화로 해석된다.

동리연은 “일부 에너지 및 원자재 산업의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있어서 수급관계의 개선이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했다. 이어 “석탄가공 가격은 7월 4.7% 하락에서 9.7% 상승으로 전환되였으며 유리제조 가격, 전력 및 열 생산·가격 등도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으며 하락률은 전월보다 0.7%포인트 줄었는데 이는 올 3월 이후 처음 보인 하락세이다.

전국통일대시장 건설이 탄력을 받으면서 관련 산업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률이 축소되였다는 게 동리연의 설명이다. 8월 석탄가공, 태양광 설비 및 부품 제조, 신에너지차 완성차 제조가격 등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률이 전월보다 줄었다.

이 밖에 신흥산업 성장, 기술혁신 및 산업혁신의 심화융합, 록색발전의 질 및 능률 향상으로 관련 산업의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다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그레이드형 소비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산업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였다. 공예미술 및 의전·행사용품 제조가격과 스포츠용 구기류 제조가격도 각기 13%, 4.7% 올랐다.

  류방은 “소비촉진, 투자안정 등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전국통일대시장 건설이 심화되고 있는 한편 내수잠재력이 일층 더 발휘돼 관련 산업의 물가추세를 뒤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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