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쫭족자치구 북부만항은 서부 륙해신통로의 국제 출해구이자 중국─아세안 경제교류의 핵심 거점항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철도─해상련합운송 화물렬차는 전자제품, 완성차 및 부품, 산업 기계, 소형 가전, 식품 등 10여개 대분류 1200여종의 화물을 처리하며 지역 물류중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중국 서부지역과 아세안 국가들에서 류입된 다양한 화물들이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처리되고 분배된다.

전국 최초의 철도─해상련합운송 자동화 컨테이너부두인 북부만항 흠주자동화컨테이너부두는 첨단, 스마트, 고능률 에너지 절약형 자동화 장비와 수평 운송 설비를 갖추었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제어 등 신기술과 접목한 부두운영시스템, 자동화 장비제어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충분히 도입해 컨테이너부두의 고도 정보화·표준화 작업의 전 과정 자동화를 실현했다.

　　부두 운영부·상무부 매니저 장명하는 “이 부두는 ‘정보 시스템, 작업구역, 세관 감독, 생산 배치, 영업 마케팅’의 5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사업일군들이 야외에서 작업하지 않고 원격조종으로 수만톤의 화물을 정밀하게 처리할 수 있어 종합적인 작업능률이 크게 향상됐다. 사천, 중경 등 서부 내륙지방의 화물컨테이너들이 이 부두에서 능률적으로 중계되여 전세계로 운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