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물류지수가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년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11일, 중국물류구매련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 나라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112.3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물류 총업무량 지수는 0.5포인트 오른 131.4로 집계되면서 두 지수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촌전자상거래물류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촌전자상거래물류 업무량지수는 131.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의 농촌전자상거래물류 업무량지수는 각기 0.4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동부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농촌전자상거래물류 업무량지수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중국물류정보쎈터 주임 류우항은 “전자상거래 물류지수가 올해 음력설 이후 6개월 련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요 면에서 8월 전자상거래 판매와 홍보 열기가 7월보다 뚜렷하게 상승했고 소비진작 정책의 효과가 뚜렷해졌다. 여기에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패션시장이 활기를 보였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 덕분에 스포츠용품시장, 웨어러블장비시장, 영양제 등 온라인소비가 늘어나 전자상거래 물류가 활성화되였다.
공급 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수요 증가와 함께 극단적 기후 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전자상거래 물류기업들이 서비스 질을 높이면서 여러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기술을 활용한 주문 스마트 접목, 스마트 분류, 운송경로 최적화로 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해 3개월 련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류우항 주임은 소비성수기인 9월—10월과 개학시즌이 시작되면서 9월 전자상거래 물류수요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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