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돈화시 청구자향은 인삼 집중수확기에 들어섰다. 이 향에서는 현지 한랭기후와 량질의 흑토자원을 빌어 여러 촌을 아우르는 ‘인삼 재배, 가공, 판매’ 일체화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일전 돈화시삼달무림생산전문합작사 재배기지에 들어서니 밭두렁에서 농기계가 땅을 파고 일군들이 인삼을 줏고 분류하여 광주리에 담는 작업에 한창이였다. 현재 이 기지는 청구자향 인삼산업 발전의 주력군으로 되였다.
현재 청구자향에서는 이 합작사를 제외하고 봉황점촌, 홍기툰 등 마을에서도 인삼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청구자향의 산비탈에서 밭머리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인삼을 수확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재배농에서 합작사, 재배업에서 가공업에 이르기까지 인삼산업은 청구자향 향촌진흥의 강력한 엔진으로 부상했다.
최근년간 청구자향에서는 인삼산업을 부민강향의 기반산업으로 간주하여 표준화 재배 등록제를 실시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양성을 펼쳤으며 유기재배기술을 보급했다. 이 향에서는 정책지원을 통해 융자난을 해결하고 표준화 가공작업장을 건설했으며 ‘재배+가공+포장’ 전체사슬 발전 모식을 구축함으로써 인삼산업의 ‘원재료 공급’에서 ‘브랜드 가치 증가’로의 전환승격을 추동했다. 2025년, 청구자향 인삼재배면적은 848헥타르에 달하고 총생산량은 1708.33톤, 총생산액은 8540만원에 이르렀으며 현지 촌민 700여명의 취업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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