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에 담긴 큰 경제활성화 기대□ 최복
최복 2024-03-19 07:16:49
매일 평균 4억 6000여건의 택배가 지금 국내로, 해외로 배송되고 있다고 한다.
고독이 힘이 되는 순간□ 남명일
남명일 2024-03-15 06:00:18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고독한 시기를 겪게 된다. 따뜻하고 찬란한 봄과 같던 날들이 점차 멀어져갈 때, 춥고 외로운 겨울 같은 시간을 홀로 견디며 인내와 끈기로 외로움을 떨치는 법을 배워간다. 시인 칼릴 지브란은 “고독은 고귀한 령혼의 반려자이며 슬픔의 동료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시각을 조금 바꾸어보면 때로는 고독이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인내의 시간이 인생의 아름다운 일부가 되기도 한다.
짚대의 사료화와 고품질 발전□ 남광필
남광필 2024-03-13 07:33:46
주생태환경국에 따르면 2024년 우리 주의 짚대소각금지 정책은 변함이 없는 한편 짚대 종합리용 수준 전면 제고를 토대로, 소각금지사업 관리모식 최적화를 착안점으로 하여 공기 질을 일층 개선하고 농업 생산방식 전변을 협동 추진하고 있다. 주농업농촌국은 주발전개혁위원회와 손잡고 짚대 사료화, 비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 원자재, 균배지 령역의 활용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의 한수□ 최복
최복 2024-03-08 07:05:58
방학 동안 아들하고 오랜만에 바둑을 두면서 한동안 잊고 살았던 바둑의 묘미를 다시금 느꼈다.
인내와 생존력 그리고 희망□ 김은희
김은희 2024-03-07 06:06:04
《남아있는 나날》은 일본 태생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장편소설이다.이 작품은 주인공 스티븐스가 차를 타고 영국 시골을 려행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스티븐스는 이 려행 도중에 ‘위대한 집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지난날을 회고한다. 그가 무려 35년간 모셨던 신사 달링턴 경은 밀실에서 비공식회담을 주재하고 외교정책을 좌우하던 사교계의 중심인물로, 스티븐스는 그림자처럼 그를 돕는 집사의 직무를 통해 세상의 중심축에 닿아있다는 내밀한 만족감을 느낀다.
‘농가서옥’의 전환승격 추동해야□현진국
현진국 기자 2024-03-06 04:19:16
‘농가서옥’ 프로젝트는 우리 나라 전민독서활동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지난 2007년에 이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가동된 후 특히 18차 당대회 이래 농촌의 독서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전개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어느 눈 오는 날 아침□ 곽고분
곽고분 2024-03-01 07:52:20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분명히 북방도시에 속하나 겨울이면 일년내내 내리는 눈을 합쳐도 바람에 나붓기는 먼지에 불과할 정도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길바닥에 하얀 눈이 두툼히 쌓이고 아이들이 발자국을 내면서 눈사람을 만드는 동화 같은 장면은 더구나 보기 힘든 곳이다. 그런데 바로 얼마 전에 이 도시에 십년 만에 한번 보기 드문 큰눈이 내렸다.
커피숍의 반가운 변화□ 한옥란
한옥란 2024-02-29 03:39:38
집을 방문한 손님에게 사발에 커피를 타서 대접했다가 촌뜨기라고 놀림을 받는다. 아주 오래전 연변소품의 한 장면이다. 요즘 이 소품이 현실이 되였다. 시구역 커피숍에 만족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농촌으로, 논밭으로, 산속으로, 과수원으로 커피를 마시러 간다.
아침 다섯시 반□ 주련화
주련화 2024-02-23 05:23:05
나이가 들수록 잠이 적어진다는 마법은 나도 비껴갈 수 없는가 보다. 다섯시가 조금 넘으면 어김없이 기상하는 육체에 이끌려 령혼도 간발의 차이로 기상한다.
‘당건설+N’ 모식과 향촌진흥에 대하여□남광필
남광필 2024-02-21 02:00:08
화룡시 팔가자진 룡산촌에서는 기바꿈 선거에서 패기 있고 열정이 넘치는 젊은 성원을 흡수했고 연길시 삼도만진 북장지촌에서는 청년 사업가를 촌지도부 성원으로 흡수했다.
고령층도 디지털 문화의 주인공□ 김인섭
□ 김인섭 2024-02-02 08:37:07
요즘의 바깥 출입이란 공공뻐스로 집과 사무실 사이를 오가는 것이고 간혹 집 주위에서 만보산책을 하며 사지를 놀려보는 것이 거의 전부이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이 동네 번화가가 어떻게 되였을가 하는 궁금증이 느닷없이 치밀어 행색을 대충 꾸미고 밖을 나섰다.
사연이 깃든, 오래된 것의 가치 □ 리련화
리련화 2024-01-25 15:37:41
산 지 꽤 되는 프라이팬도 새것으로 바꿀겸 묵은해를 보내며 주방에 새롭게 ‘식구’도 보탤겸 인터넷쇼핑몰에서 남비랑 그릇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커피 한잔 손에 들고 □ 리련화
리련화 2024-01-11 15:37:33
요즘 연길에는 커피숍이 많다 못해 거리 하나에 커피숍만 몇개인지 경악스러울 정도이다.
전자도서, 열독의 유토피아 □ 리련화
리련화 2024-01-04 15:37:37
요즘 오랜만에 놓았던 책을 다시 들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 조홍매
□ 조홍매 2023-12-29 08:40:07
주말에 있을 대가족모임에 외삼촌이 어떤 먹거리로 준비하면 좋겠느냐며 위챗그룹에 건의를 요청해왔다. 우리는 저저마다 먹는 것보다 모이는 게 더 중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먹거리는 흘러넘치지만 대신 그만큼 인정이 색바래가는 요즘 우리에게는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더 필요하다는 의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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