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시간도 풍경이다□ 김은희
김은희 2025-03-07 07:33:22
《면도날》은 영국의 작가 윌리엄 서머싯 몸이 쓴 장편소설이다.소설은 1930년대 유럽, 험난한 구도의 길을 선택한 젊은이를 통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 풍요와 야망의 시대를 배경으로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한 젊은이의 려정을 그린 이 소설은 《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와 함께 서머싯 몸의 3대 장편소설중 하나로 꼽힌다.
길림관광문화총서 신간발표회 북경서
신화넷 2025-03-07 07:33:22
2월 28일, 길림관광문화총서 신간발표회가 북경 중국관광출판사에서 개최되였다. 발표회는 길림성문화및관광청이 지도하고 중국관광출판사가 주최했다. 중국관광출판사 당위 부서기이며 부사장인 장문광, 길림성문화및관광청 부청장 김진림이 발표회에 참가하고 축사를 했다.
산동 태안시 태산신문출판 소도시 건설
근년래 산동성 태안시는 출판인쇄산업의 우세에 기초해 태산신문출판 소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이들은 선두 인솔, 사슬 연장, 집결 발전하는 출판인쇄산업의 ‘기러기대렬’을 구축했다. 현재 소도시는 이미 6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입주시켰는데 저작권출판, 인쇄발행, 창고저장물류, 판권거래, 연구학습관광 등 산업사슬의 각 분야가 포함된다. 사진은 한 직원이 도서창고 안에서 책을 정리하는 모습이다.
집 수리와 장식□ 최진옥
최진옥 2025-02-28 08:40:18
세집에서 근근득식하다가 결혼하여 4년 만에 내 집을 갖추게 되였다. 화룡시가지에서도 제일 높은 동남쪽에 자리잡고 있어 시구역을 굽어볼 수 있는 곳이였다. 집주인은 단위에서 분배해주는 새집을 타서 이사 가고 지금까지 세를 주었다는 집인데 30평방 되나 마나 한 집에 칸칸을 막아 출입문만 하여도 여섯개나 되였다.
잔동의 산책□ 박경
박경 2025-02-28 08:40:18
항상 밤이 시작되면 글을 쓴다. 낮에는 글도 내 마음처럼 일상에서 맴도느라 한줄도 나아가질 못한다. 반면 어둠이 당도하면 축 늘어졌던 감성이 다시 살아난다. 빛 아래 놓였던 많은 것들이 모습을 감추면 내 눈은 되려 밝아진다. 덕분에 밤이면 나는 더 많은 것을 본다. 그래서 밤이 좋다.
라 목□ 박송월
박송월 2025-02-28 08:40:18
겨울 한가운데 라목으로 서서 차거운 세상을 지켜나간다
엽서에 적은 시(외 2수)□ 도옥
도옥 2025-02-14 08:19:57
붉은 수탉 모가지에 복주머니 달아매고 새의 잔등에 해를 얹어놓았다
반달(외 4수)□ 박병선
박병선 2025-02-14 08:19:57
땡볕에 기음 매던 아버지 등허리다
너와 함께라면□ 송향옥
송향옥 2025-02-14 08:19:57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만남을 가진다. 산과 바다와 하늘과 만나고 나무와 꽃과 풀과 사람과 만난다… 그 가운데서 너와의 만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만남이였다. 우리 만남은 내 삶을 비옥하게 살찌워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무한한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으며 꽁꽁 닫겼던 내 마음의 문도 활짝 열어주었다.
눈 속의 겨울숲(외 3수)□ 리성비
리성비 2025-02-14 08:19:57
가진 것은 다 주고 가진 것은 다 버리고
성 장□ 남희순
남희순 2025-01-17 07:56:51
D도시에 류학하면서 홀로 가방을 메고 바다를 찾아간 적이 있다. 홀로 바다가에 가서 마음속에서 수만번도 미웠을 그애의 이름을 쓰고 용서하겠다고 썼다. 바다에 글들이 지워졌다. 마음속에서도 무언가가 내려앉는 느낌이였다. 바다가에서 글씨를 쓰는 동안 바다물에 신발이 젖었고 그렇게 의도치 않게 신발을 말리우면서 바다가에 누웠다. 해빛은 따스했고 많은 말들이 갈 곳을 찾아 떠났다.
첫눈1 (외 5수)□ 김학송
김학송 2025-01-17 07:56:51
찬바람에 떠어돌던 눈물이 상념의 꽃잎 되여 흩날리네
고운 말(외 4수)□ 리정희
리정희 2025-01-17 07:56:51
별들도 조으는 밤 덕담이 끝없으니
찰떡□ 리화
리화 2025-01-17 07:56:51
메로 치우고 아픈 매 맞고서야 깨달았다
청사의 해를 맞으며□ 박영진
박영진 2025-01-17 07:56:51
다가오는 새해는 푸른 뱀 청사의 해라 불리는 2025 을사년이다. 해마다 새해가 다가올 무렵이면 나는 어김없이 글 한편씩 써서 새해 선물로 삼는다. 어쩐지 새해를 맞으며 뭔가 글로 남겨 나를 독려하는 계기로 삼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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