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왔다 (외 5수)□ 김동진
김동진 2024-09-05 17:09:21
9월이다 황금물결 출렁이는 내 고향에환락의 9월이 왔다 9.3의 희열을 안고 왔다
도전의 매력□ 김경희
김경희 2024-09-05 17:09:21
난 꽤 오래동안 안일한 삶에 안주하고 도전을 피하며 조용히 살아왔다. 그런데 나이 륙십이 되여서야 슬슬 이런 삶이 따분해지며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슬슬 갈마들었으며 도전과 함께 내 삶에 생기가 돋기 시작했다.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을 맛나고 멋있게 살아가려면 도전이 필요하다.
구월 국화꽃피는 소리(외 3수)□ 리정림
리정림 2024-09-05 17:09:21
구월이 오면 구월 국화 꽃피는 소리 내 고향의 산에 들에 들려옵니다
독서 (외 3수)□ 유근순
유근순 2024-09-05 17:09:21
소년의 글 한줄이 중년을 가꿔가네 숨결로 각을 모아 기나긴 세월이라
노을 꽃(외 4수)□ 남경희
남경희 2024-08-29 17:09:00
서녘에 타는 노을 왜 그리 붉으시오 아쉬운 하루 일과 마지막 익힘이요 나도야 남은 여생을 그대 닮아 가리다
락엽 잠자리 (외 9수)□ 정호원
정호원 2024-08-29 17:09:00
그늘을 담요 깔고 바람결을 이불 덮어 최후를 품었던들 어찌 감히 눈 감으랴 겨드랑 해빛을 꺼내 머리맡에 불 켜다
고향은 제자리에 있다 (외 5수)□ 리기춘
리기춘 2024-08-29 17:09:00
우리 고향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있다
문학의 길□ 남옥란
남옥란 2024-08-29 17:09:00
혼란스러운 세상을 마주 향하여 작은 점 하나가 걸어간다.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기에 앞길이 위험하든, 혹은 찬란하든지 도전장을 내걸고 걸어가야만 하는 작은 그림자이다. 현재는 사람과 사람 지간의 진정한 우정이 드물고 사람 사이 관계가 금전을 둘러싸고 건립되는 경향이 많은 현실이다. 진리는 값없이 나뒹굴고 성실하고 솔직한 사람은 적극 자신을 어필하는 사람에 비해 마땅하고 응당한 보답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
바다와 마주서서(외 2수)□ 리경애
리경애 2024-08-22 16:53:23
끝없이 푸르게 펼쳐진 바다 하늘과 어울려 한집 식구 되였구나
까치 우는 아침(외 5수)□ 최화길
최화길 2024-08-22 16:53:23
해가 뜨려나보다 동녘 하늘에 불이 붙었다 훈훈한 바람따라 물결은 은비늘 반짝이다
삶 이 란 …□ 김영자
김영자 2024-08-22 16:53:23
덜컥, 나도 코로나에 걸렸다.남들처럼 며칠 앓고 툭툭 털고 일어나리라 생각하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추억의 외나무다리□ 최장춘
최장춘 2024-08-15 16:21:31
강물이 흘러 땅이 갈라지고 다리가 놓여져 마을을 이어준다. 징검다리 이어 생겨난 듯한 어제날 남계촌 외나무다리, 그저 아름드리 백양나무 복판을 쪼개고 곁에 이깔나무를 덧붙여 보폭을 넓힌 수수한 시골의 외나무다리였건만 어린시절 엄마 따라 매일이다싶이 건너다녔던 아련한 추억 때문이랄가, 아직도 가끔 연집하 강뚝을 거니노라면 그 외나무다리가 눈앞에 선히 떠올를 때가 많다.
뫼와 뫼가 어깨 결으면 (외 3수)□ 림철
림철 2024-08-15 16:21:31
뫼와 뫼가 어깨 결으면 산맥이 되고 물과 물이 손을 잡으면 혈맥이 된다 장백산은 아버지, 천지는 엄마 두만강과 압록강, 송화강은 삼형제란다
푸른 미소 (외 6수)□ 김동진
김동진 2024-08-08 16:19:23
풍운을 휘여잡아 하늘을 찔렀구나 천길 벼랑 딛고 선 불로송 푸른 미소
몽당비자루(외 6수)□ 김철우
金麟美 2024-08-08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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